시댁 눈치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3개월, 저희는 같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부부입니다. 저희 둘 다 일찍 출근해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고, 밖에서 거의 끼니를 해결하고 오는 편이라 집 냉장고는 거의 비어있습니다. 시댁에 가면 넌지시 남편을 잘 챙겨 먹여라. 남편 옷에 먼지라도 묻으면 인상을 찌푸리며 극성입니다. 이럴 때 참 당혹스러운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처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시댁에 갈 때마다 당황스러운 일을 겪으셔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많은 시어머니 세대들은 빈곤과 눈치 보기, 시집살이를 겪은 마지막 세대로 여러 가지의 지금의 젊은 여성 세대들의 행동이 시어머니 눈에 거슬리고 긴장과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는 훈련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 스스로 나와 시어머니의 입장에 각각 서보기도 하며, 상대방의 설명을 들어보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지금 시어머니의 그런 점이 서운해 안 좋은 감정이 쌓이다 보면 더욱 악화가 될 것 같습니다. 혼자 해결이 어렵다면 남편분과 상의해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도움을 받아 현명한 방법으로 풀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 불편하고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더라도 잘 풀어 고부간에 사이좋게 지내면 더욱 화목한 분위기의 가정이 될 것입니다. 결혼해서 저도 의욕적으로 가족이 생겼다는 기쁨에 행복했습니다. 생신이면 하루 전날 찾아가 생신상도 매번 차려드렸고요. 돌아오는 대답은 늘 '누구네집 며느리는 이렇다더라~' 비교만 하시네요. 이래서 시댁이라고 하나 봅니다. 정말.....잘해드려도 끝이 없네요..휴.. 안녕하세요. 기쁜 마음에 노력했는데, 알아주지 않으셔서 자존심도 상하고 아주 속상하셨겠어요~ 소중한 가정에 불화가 생기는 게 안타깝습니다... 고부간의 갈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가정이 생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한 의견 제시를 통해 세대 차를 좁히고, 시어머니의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과정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견해를 밝히고 표현을 하면서 조금씩 고쳐 나가는 자세도 꼭 필요합니다. 어떤 점에서는 양보하고 입장도 단단히 밝혀 나가다 보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관계로 발맞춰 가게 될 거에요. 말씀을 안드리면 모르시더라구요. 분명히 참는게 답이 아니라 서로 조금씩 맞춰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십년 동안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한번에 맞춰질 수는 없지요.. 첫술에 배부르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앞으로의 인생의 동반자로 이제 가족으로써 좋은 관계 만드시길 바랍니다. 뉴맨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버튼를 클릭해주세요!